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최근 모바일게임 원더 택틱스의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2D 그래픽 기반으로 구현된 수집형 RPG 장르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모의 유청 PD가 개발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이 작품은 글로벌 서비스 초반 홍콩과 태국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위에 진입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이후 중남미 및 유럽 지역에서도 순위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고루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인기는 '서머너즈 워' 성공 이후 선보이는 이 회사의 자체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작품은 또 캐주얼한 비주얼 구성에 3X3 방식으로 캐릭터를 배치하는 과정의 전략 요소가 어우러져 폭넓은 유저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이 회사는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는 월드 통합 전장을 선보였다. 또 최대 레벨에 도달한 영웅의 스킬을 강화하는 새 성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