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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7결산 : 증권(중)]…펄어비스 코스닥서 두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30

올해 게임주 부문에선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에 상장하며 새로운 업계 대장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도 게임 대장주 교체가 이뤄졌다. 또 중견 게임업체 대부분이 연초 대비 대폭 상승한 가격에 올해 주식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기업구분 상 중소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28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7위로 게임 대장주로 이름을 올리며 게임주 부문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사는 첫 거래일 9만 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28일 24만 7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 대비 150.35%(14만 8700원)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 69거래일 중 39거래일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25만원(12월 27일), 최저가(9만 8900원)이었다. 이 회사의 경우 앞서 일반 공모청약이 미달돼 공모가 거품 논란이 발생했으며 단일 매출원 리스크가 제기됐으나, 검은사막의 서비스 지역 확대 및 플랫폼 다변화로 이 같은 우려를 잠재웠다. 또 실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되는 내년에는 더욱 긍정적인 주가 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모바일 대표기업인 게임빌과 컴투스 모두 올해 긍정적인 주가 변동을 보였다. 두 회사는 각각 지난 28일 종가로 9만 2300원, 13만 61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양사가 올해 첫 거래일(4만 7900원, 9만 1000원) 대비 각각 92.69%(4만 4400원), 49.56%(4만 5100원) 상승한 것이다. 또 올해 243거래일 중 게임빌과 컴투스 모두 124일 오름세를 보였다.

또 게임빌은 최고가로 9만 2300원(12월 28일), 최저가로 4만 3250원(1월 25일)을 기록했으며 컴투스는 최고가 13만 6300원(12월 27일), 최저가 8만 5500원(1월 31일)을 보였다. 올해 게임빌의 경우 로열블러드 등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판권(IP) 확대와 내년도 신작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했다.

넥슨지티는 모바일 게임 엑스의 흥행으로 올해 큰 변동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월 2일 종가로 8500원을 기록했으나, 28일 1만 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첫 거래일 대비 55.88%(4750원)의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액스의 흥행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IP를 활용하지 않은 작품 및 중견 게임사 부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올해 웹젠이 1월 2일 1만 4950원에서 12월 28일 3만 9050원으로, 첫 거래일 대비 161.20%(2만 4100원)의 높은 변동을 보였다. 이 같은 주가 변동은 뮤 IP 활용 작품들이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이에 따라 남은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가 1월 2일 2만 2450원에서 12월 28일 5만 400원으로 첫 거래일 대비 124.49%(2만 7950원) 높은 변동을 보였으며, 네오위즈와 액토즈가 각각 첫 거래일 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등 중견 업체 대부분이 긍정적인 주가 변동을 보였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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