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인터넷 페이지에서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네이버 소셜게임 카테고리 서비스가 종료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29일 네이버 PC게임 플랫폼의 소셜 게임 카테고리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네이버 PC게임은 온라인게임과 소셜게임, 그리고 사전알림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소셜 게임 카테고리는 와라 편의점과 쉽 팜 인 슈가랜드 두 작품이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두 작품 모두 네이버 측의 카테고리 폐지 결정에 따라 게임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쉽 팜 인 슈가랜드를 선보인 누스랩 측은 소셜게임 카테고리는 오래된 플랫폼이라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면서 또 부담이 큰 것에 비해 이용자가 너무 적어 결국 네이버 측이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을 서비스하는 뉴에프오 측도 현재 은 네이버의 소셜 기능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라면서 기존 방식을 변경하거나 네이버 내 온라인게임 카테고리로 이동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 지난 2012년부터 명맥을 이어왔으나 5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때문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유저도 적지 않은 편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