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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사위 보드게임` 경쟁 후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21

'프렌즈마블'

'모두의 마블'의 독주가 계속됐던 주사위 보드게임 장르에 도전자들이 속속 등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아이피플스 등 게임업체들이 프렌즈 마블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 부루마불M 등 주사위 보드게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주사위 말판 보드게임 장르는 이전까지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의 독주 체제가 장기간 이어져왔다. 그러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영화 '쥬만지', 고전 보드게임 라이선스 등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최근 프렌즈 마블을 론칭했다. 원더피플이 개발한 이 작품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3D 그래픽으로 구현돼 이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이를 활용한 프렌즈팝 등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게임과 찰떡궁합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프렌즈 마블 역시 주사위 보드게임 장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캐주얼 장르 신작의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이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성과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쥬만지: 더 모바일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PvP 방식의 주사위 보드게임 규칙에 카드 배틀 요소가 결합됐다. 캐릭터별 고유 능력에 따라 카드 덱을 구성하고 날씨 및 특수타일 등의 변수를 고려해 진행하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피플스(대표 김장수)는 최근 부루마불M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씨앗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고전 보드게임의 명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 회사는 고전의 모습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웅 캐릭터를 활용해 스킬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영웅 스킬 선택 및 사용 시점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넷마블게임즈 역시 내년 1월 '모두의 마블'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선두 지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때문에 신구 경쟁 속 어떤 작품이 시장에서 살아남을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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