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초점] 문 대통령 방중에 게임계 인사들 동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13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과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김대일 의장과 장현국 대표가 함께 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는 260여개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동행하고 있다.

게임계 인사가 사절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이 경제사절단 명단에 포함된 적은 있지만 실제 참여하지 않았다.

김대일 의장은 중국 국빈관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동석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15인의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자리하며 한중 비즈니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출국에 앞서 위기에 처한 게임 업계를 위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업계 종사자들을 대변하고 한중관계 회복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4년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선보였으며 현재 북미,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누적 판매액 4000억원을 넘긴 가운데 80% 이상이 해외에서 매출을 올렸으며 이에 힘입어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판호 발급 지연 등의 문제로 아직 중국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이 중국 진출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여했다.

장 대표는 중국에서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판권(IP)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IP 사업을 전담하는 전기아이피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지방정부 및 업체들과 협업 관계를 확대해왔다.

일각에선 장 대표가 이처럼 중국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쌓으며 사업을 전개해왔다 점에서 대통령 사절단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게임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드라마, 미술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