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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내달 무협 MMO `천애명월도`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10

넥슨이 내달 중국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 유저 행사를 갖고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달 25일 이 작품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앞두고 내달 2일부터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중국의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중국 작가 '고룡'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구성된 무협 세계관 MMORPG 장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개발사의 케이터 양 디렉터, 브루스 팡 글로벌책임자가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터 디렉터는 이 작품에 대해 강요와 제약이 없는 자주적인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정해진 루트가 아닌 PvE, PvP, 생활, 커뮤니티 등 모든 콘텐츠에서 필요한 자원을 얻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브 콘텐츠 중 하나인 낚시를 통해 획득한 물고기를 상점에 팔아 강화재료, 하우징 아이템과 교환하거나 낚시 대회에 참가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화폐 천괴폐를 얻는 것을 예로 들었다. 또 PvP 실력이 부족하거나 전투에 흥미가 없는 유저의 경우 보상을 걸고 암살의뢰를 제시해 대신 복수하도록 하는 등 커뮤니티 측면에서도 자유도가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케이터 디렉터는 이처럼 모든 콘텐츠에 순환구조를 구축하며 외면 받는 비주류 요소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인 분업과 자유 경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규칙을 지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브루스 팡 글로벌책임자는 자유로운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은 재미여야 할 것이라면서 유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불안함이 없고 실수가 용납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이템 강화가 무조건 성공하도록 했고 강화 상태를 그대로 새로운 장비에 이전할 수 있는 계승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 브루스 글로벌 책임자는 이와함께 캐릭터 능력치나 기술을 초기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잘못된 선택을 되돌릴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테스트를 마치고 유저 의견을 수용하며 최종 점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넥슨의 심규연 실장은 폰트 및 아이콘 수정을 비롯해 파티 모집 시스템 개선, 피격 모션 변경, 가이드 보강 등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심 실장은 또 다만 대규모 진영 간 대전(RvR) 및 하우징 등 일부 콘텐츠는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현지 서비스와는 1년 반 정도 격차가 나는데 이를 최대한 좁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공개 서비스 이후 선보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내년 3월 RvR 콘텐츠를 도입하는데 이어 4월 하우징 및 재배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름 시즌께 최고레벨 및 이야기 전개를 확대하고 소녀 캐릭터 및 해상전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웹툰 고수의 작가의 삽화가 어우러진 원작 소설을 e북 형태로 공개하는 등 무협 세계관의 이해도를 더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한편 넥슨은 이날 중국 유저들을 초청해 PvP 친선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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