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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해외 법인 통합 노림수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08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게임빌이 자회사 컴투스와의 해외 법인 통합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동남아와 유럽 법인을 통합한데 이어 두번째로 미국 현지법인의 통합에 나서는 등 해외에 산재해 있는 양사의 법인 통합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국내 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인력과 마케팅 등을 통합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사업전개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힘을 분산하는 것 보다는 하나로 합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해외 법인 통합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게임빌과 컴투스의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은 아닐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국의 본사를 통합하는 것은 보다 복잡하고 영향이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회사 컴투스의 미국 지사와 통합하고 현지에 게임빌-컴투스 미국(가칭)을 출범 시키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7월에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통합 해외 법인을 출범시켰으며, 향후 다른 지역 지사들도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공시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 창출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해외지사 합병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조화시켜 효율적인 해외 인프라 구축에 집중,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해외 매출 비중을 더 확대할 수 있는 진용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외 법인 통합을 통해 가장 큰 힘을 얻게 될 작품은 '서머너즈워'가 될 전망이다. 이 작품의 경우 유럽ㆍ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북미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머너즈워의 경우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우한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등 롱런을 위한 기반 구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통합을 통해 해외 마케팅 비용 감소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양사의 현지 사업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이유가 있다면서 통합 경영을 통한 현지 법인 운영 효율성 극대화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제패를 목표로 한 통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향후 일본, 중국, 대만 법인도 현지 상황에 맞춰 통합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후 해외 전역에서 공동 마케팅,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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