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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 액션RPG `리버스D` 내년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05

엔터메이트가 내년 유저가 던전을 제작하는 모바일 액션 RPG '리버스D'를 선보인다.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5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모바일게임 리버스D 간담회를 갖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을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이 작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 점검하고 이후 이르면 1~2개월 내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노우팝콘이 개발한 이 작품은 캐주얼 분위기의 수집형 액션 RPG로, 지형지물이 파괴되는 물리효과 등이 구현됐다.

김기억 스노우팝콘 대표는 전작인 드래곤을 만나다를 통해 많은 경험을 했고 차기작 역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액션 RPG 장르를 개발키로 했다면서 유저가 직접 제작한 던전에서 경쟁하는 콘텐츠가 기존 작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작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영웅뿐만 아니라 몬스터를 수집해 배치하는 '성역' 콘텐츠를 내세웠다. 특히 기존 던전의 개념을 반전시킨 '유저 크리에이티브 던전(UCD)'을 큰 틀로 잡고 작품명을 정했다는 것이다.

성역'은 다른 유저를 탐색해 약탈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으며 반대로 침입을 당하면 실시간으로 난입해 방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난입 기능은 우선 관전하다 언제 전투에 참여할지 결정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캐릭터를 교체하며 콤보 액션을 이어가는 '태그 시스템'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특히 공중 액션을 비롯해 게이지를 충전해 사용하는 필살기 개념의 EX스킬 등을 통해 한층 다채로운 연출을 제공한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또 성역 전쟁을 비롯한 유저 간 경쟁이 핵심 재미 요소로 내세움에 따라 PvP 액션성의 깊이를 더했다고 말했다. 적의 액션을 보고 피할 수 있는 '회피기', 버튼을 누르고 있다 떼면 스킬이 발동되는 '차지 액션', 공격을 막거나 순간을 노려 반격하는 가드&패링, 잡기 기술 등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일본 세가 게임스를 통한 현지 시장 공략 계획도 밝혔다. 특히 이날 나가세 타케히로 세가 게임스 프로덕션장이 참석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밝히며 향후 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볼빨간사춘기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OST 퍼스트(first)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다음은 차지훈 엔터메이트 총괄이사와 김기억 스노우팝콘 대표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일문일답>

- 퍼블리셔로 엔터메이트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김기억 스오누팝콘 대표= 게임 개발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간다. 물론 게임을 잘 만들어야겠지만 그 이후 과정도 중요하다. 이전까지 엔터메이트라는 회사 자체를 잘 알지 못했지만, 엔터메이트에 속한 사람들을 잘 알고 있었다. 향후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퍼블리셔로 결정하게 됐다.

- 최소사양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김 대표= 시연 버전은 아직 최적화가 덜 된 부분이라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 현재 최소사양은 갤럭시S4로 잡고 있다. 테스트에서는 메모리 관리 및 발열 부분 등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과금 요소는 어떻게 구성했나.
김 대표 = 우선 캐릭터 뽑기가 구현됐다. 그러나 최초 C등급 캐릭터도 최고등급까지 성장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가 과도한 과금 유도를 지양하는 편이고 우리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건물 생산 등을 비롯해 시간을 들이는 부분을 단축하는 기능이 대표적인 과금 요소가 될 것이다

- 액션 RPG 장르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김 대표= 자동 전투는 지원을 하되, 유저가 집중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자동 진행으로 완료할 수 없는 스테이지 난도를 구현하려고 한다. 액션 RPG 장르 유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고 이를 우리 식으로 구현했는 게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

- '성역' 등 PvP 비중이 높은데 유저 간 격차 및 밸런스는 어떻게 대비할 계획인지.
김 대표= 기본적으로 조작 숙련도가 요구되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유저간 실력 격차는 유저풀 구분을 잘 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각 단계별 비슷한 유저가 대전할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 구현에 신경을 썼다.

- 엔터메이트가 최근 유상증자를 진행했는데, 이번 작품 론칭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차지훈 엔터메니트 이사= 간담회를 비롯한 론칭 일정은 유상증자와 무관하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다. IR 담당자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답변하기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고도화를 비롯해 더 좋은 판권(IP) 및 라인업을 확보하는 것이나 협력사와의 관계 개선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앞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더 잘하기 위한 것이라 봐줬으면 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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