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800선을 눈앞에 뒀던 코스닥이 주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을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게임주 역시 이같은 증시 분위기를 따라 회복세로 돌아서며 한주를 보냈다. 이 가운데 일부 업체 주가는 신작 론칭에 대한 기대 심리에 따라 급등락하는 혼재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8포인트(2.11%) 상승한 787.7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8거래일 간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5포인트 하락하며 한주를 마쳤다.

이날 게임주는 27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만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2%(1100원) 상승한 2만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약 7개월 만에 2만 3000원대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8%(190원) 하락한 7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루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3%) 떨어진 2475.4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약 한달 만에 2500선이 무너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8%(1만 3000원) 상승한 4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하며 한주를 마쳤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28%(1만 4000원) 오른 18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하며 16만원대까지 내려앉았으나 하루 만에 이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4%(500원) 하락한 6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7만원대가 깨졌으나 이날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