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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웹툰 원작 모바일게임 약세 거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28

웹툰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들이 최근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누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재용)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40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원작이 3년여 간 인기리에 연재 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매출 순위 150위권 근처를 맴돌다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웹툰은 와이디온라인과 NHN엔터테인먼트가 각각 선보인 갓 오브 하이스쿨을 비롯해 네오위즈의 노블레스 등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유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비교적 서비스 기간이 짧은 노블레스 역시 반년 만에 현재 160위권으로 밀려나며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서비스 2년 반을 넘긴 와이디의 갓 오브 하이스쿨이 매출 순위 100위권을 기록, 웹툰 기반 작품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등장한 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웹툰을 활용한 게임의 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도 적지 않다.

이는 최근 대형 MMORPG 장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웹툰을 활용한 게임이 규모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판권(IP)이 잘 알려져 있어도 작품성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흥행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열혈강호' 등 IP 활용 게임들은 이미 장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며 저변을 넓혀오고 있다.

그러나 와이디온라인이 내년 외모지상주의와 노블레스 등 웹툰 기반 게임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카카오게임과 네이버웹툰이 사업 제휴를 맺고 이들 작품에 대한 채널링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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