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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넷마블ㆍ엔씨 콘솔게임 개발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08

그동안 중견 게임업체들이 주로 만들어왔던 콘솔게임 타이틀을 대기업들도 만들어 낼 전망이다.

8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은 최근 콘솔게임 타이틀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모바일 게임에 이어 콘솔 게임 개발 가능성을 내비췄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지금은 콘솔게임에 대한 개발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지만, 최근 콘솔 개발에 대해 좀 더 심도 깊은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콘솔 시장 역시 향후 진출해야 할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7일 신작 공개 행사장에서 '리니지' 시리즈의 신작 '프로젝트 TL'에 대해 온라인 및 모바일 버전과는 별개로 콘솔 버전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버전을 완벽하게 선보인 다음에 후순위로 개발한다는 방침이지만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추가 콘솔 플랫폼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콘솔 게임은 중견업체들이 주로 개발해 왔다. 조이시티와 넥스트플로어, 네오위즈 등 중견 업체가 지속적으로 콘솔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소규모 작품이 간간히 출시되는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마블과 엔씨 등 대형 업체들이 콘솔 게임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콘솔게임에 대한 개발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블루홀과 펄어비스의 경우 온라인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을 콘솔 버전으로 준비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버전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콘솔 버전을 출시해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콘솔 게임 개발은 플랫폼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콘솔 게임의 경우 기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과 환경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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