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핵심 신작 라인업의 일정 지연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7일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0%(1만 1000원) 내린 12만 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약세 전환하며 큰 낙폭을 기록, 8거래일 만에 13만원대가 깨졌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기록, 이렇다 할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하락세는 이 회사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서머너즈 워 MMORPG의 론칭 일정이 내년 하반기로 다소 지연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액티비전의 판권(IP)을 활용한 스카이랜더스도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가 역시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