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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스타크2` 일부 시리즈 무료화 효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06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의 일부 시리즈를 무료화 할 것이라고 밝히며 주목 받고 있다.

'스타크2' 일부 무료화는 4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7'을 통해 공개됐다. 시리즈 첫 작품인 '자유의 날개' 싱글 콘텐츠가 무료로 전환되며, 추가로 래더 및 협동전 모드 등 멀티플레이도 무료로 오는 15일부터 즐길 수 있다.

이전까지 블리자드는 '스타크2'의 제한적인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처음 사용자용 버전'을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아예 시리즈 하나를 통째로 무료화 한 적은 처음이기 때문에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블리자드가 '스타크2' 기반 작품들의 유저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꺼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공허의 유산'이 협동전 모드를 바탕으로 고정 유저를 확보했지만 일반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시리즈 첫 작품부터 순차적으로 무료로 전환해 유저를 늘려나가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첫 시리즈인 '자유의 날개'를 무료화 하면서 이미 이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의 경우 '군단의 심장'도 무료로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크2' 유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일부 시리즈의 무료화와는 별개로 새로운 협동전 사령관인 '맷 호너'와 '미라 한'을 공개했다. 이는 시리즈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크2'의 일부 시리즈 무료화는 새로운 유저 유입을 활성화시켜 자연스럽게 e스포츠도 살아나게 될 것이라며 블리자드도 새로운 작품 개발이 아니라 '스타크2'에 대한 콘텐츠 추가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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