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년 2개월여 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이와함께 코스피 역시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순풍이 불었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증시 분위기를 따라 회복세를 이어가는 한주였다. 다만 지난주부터 장기간 강세를 기록했던 업체 주가의 경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3일 코스닥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7포인트(0.88%) 상승한 701.1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약세를 딛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며 700선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날 게임주는 20개사 주가가 올랐고 13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08%(510원) 상승한 6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급등하며 약 50일 만에 6800원대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1%(65원) 하락한 30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3000원대 붕괴 우려 속 한주를 마치게 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1포인트(0.45%) 상승한 2557.9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전거래일 약세로 돌아서며 흐름이 끊어지는 듯 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5%(4500원) 오른 43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 약 보름 만에 43만원대를 회복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1%(2500원) 떨어진 17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긴 했으나 17만원대를 유지하며 한주를 보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7%(1500원) 하락한 6만 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보합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비 11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