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및 콘텐츠 업데이트에 경쟁적으로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넥슨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각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개성 넘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은 내달 21일까지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에 할로윈 이벤트에 나선다. 기간 중 지급되는 호박을 전부 깰 경우 최대 80만 골드 등 게임재화를 얻을 수 있고,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한 캐릭터도 획득이 가능하다.

또 내달 8일까지 세븐나이츠에서도 할로윈 이벤트가 실시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몬스터 길들이기에는 호박마녀 인디아 코스튬 등이 추가됐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블레이드&소울과 리니지 레드나이츠 등 자사 작품에 할로윈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이벤트는 내달 8일까지 이어지며,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진 아이템과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테일즈위버 서든어택 등 자사 서비스 작품에 할로윈 이벤트를 벌인다. 각각의 이벤트는 최대 내달 16일까지 이뤄진다.

테일즈위버의 경우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면 할로윈 마법 빗자루, 할로윈 발자국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서든어택에서는 내달 2일까지 새 지역 3보급-할로윈이 오픈되도, 처녀귀신 등 새 캐릭터와 스컬 스킨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보강됐다.

모바일게임 업체인 컴투스와 게임빌도 자사 작품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이벤트 공세에 나선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워 원더택틱스 골프스타 등 11개의 작품에 할로윈 소재의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최대 내달 9일까지 지속되며, 호박 및 괴물 등을 주제로 한 한정 아이템이 추가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던전링크 등 네 작품에 할로윈 프로모션을 가진다. 이벤트는 최대 내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중 할로윈 코스튬 등이 판매되며, 일부 지역 및 등장 캐릭터의 디자인이 변경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대표 알렉시스 그레소비악)는 내달 1일까지 디아블로3를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내달 초까지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의 작품에 할로윈 테마의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와이디온라인,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등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할로윈을 소재로 한 아이템 및 이벤트를 열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