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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론칭앞둔중소게임주시장서관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16

최근 주식시장에서 신작 출시를 앞둔 중소 게임업체들의 주식이 주목 받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게임빌, 룽투코리아 선데이토즈 등 새 작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중소 게임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 중소 게임업체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가 커지면서 기대 이상의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이달 말 모바일 게임 스누피 틀린그림찾기의 서비스에 나선다. 이 작품은 유명 만화 피너츠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지난 13일 기준 사전예약 실시 18일 만에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이같은 호재로 인해 이 회사의 주가도 지난달 25일 1만 7750원에서 이날 1만 9150원으로 7.8% 이상 올랐다. 또 지난 12일 6%가 넘는 하락세가 이뤄지긴 했으나 26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중 6일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열혈강호 모바일 중국 흥행 소식으로 주목을 받던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도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현재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의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는데, 일주일 만에 60만명 몰리는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의 경우 앞서 중국, 대만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국내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국 로열티 반영 모멘텀도 남아있는 상태이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이달 25일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한 로열블러드도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5만 47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18일 7만 1500원까지 올라갔으며,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도 6만 4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가장 단기로 주목해야 하는 두 기업은 룽투게임즈와 선데이토즈라고 말하며 양사의 신작 사전예약이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넥슨지티의 액스 이후 중소 게임사의 개발력 및 IP를 활용하지 않은 작품에도 시장 흥행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그간 중소 게임사들이 저평가됐던 만큼 신작들의 흥행이 뒷받침 될 경우 높은 수준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시장의 기대감은 신작 흥행 여부에 달렸다면서 새 작품들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주가가 일제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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