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RF`ㆍ`씰`올드보이들모바일게임재탄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9-14

'RF온라인M'

'RF 온라인' '씰온라인' 등 올드보이 온라인게임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들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ACBC와 레드코드가 RF온라인M을 선보인데 이어 퍼니글루도 내달 씰 모바일을 론칭키로 하는 등 과거 유명했던 온라인게임들이 속속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ACBC와 레드코드(대표 윤재훈)는 최근 모바일게임 RF온라인M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 2004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 온라인게임을 전략 RPG로 재해석, 모바일로 만들어졌다. 이에따라 전 세계 54개국 2000만명이 넘는 유저가 즐긴 원작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그러나 이 작품이 원작과는 전혀 다른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스팀펑크 요소 및 메카닉이 구현된 SF 세계관 MMORPG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아쉽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반면 캐릭터 배치 및 조합 등을 고려한 전략 싸움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진형에 따라 공격력 증가 등 추가 효과가 발동되는 링크 시스템이 전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18개에 달하는 성장 시스템을 도입, 동일한 캐릭터라도 육성 과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를 통해 몇몇 캐릭터만 선호하는 획일화 우려를 해소하고 다양한 PvP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싱가포르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원빌드 서비스 중이다. 이에따라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는 과정 역시 이 작품의 재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스마일게이트가 카오스 마스터즈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내달 18일 씰 모바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원작의 코믹한 비주얼 구성 및 개그 요소를 비롯해 콤보 액션 등을 재현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올 11월 출시될 예정인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이 또 한번 시장 판도를 뒤흔들면서 이 같은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원작의 이름에만 의존하며 작품성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