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약세를 거듭했던 코스닥이 모처럼 온전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 보유 주식 시가총액이 최고 수준에 오르며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게임주 역시 상승장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재 양상을 보이긴 했으나 전주 대비 회복세로 한주를 마감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22%) 상승한 643.5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장이 열리지 않은 15일을 제외한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약 15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8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액션스퀘어, 게임빌, 파티게임즈 등 5개사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5%(230원) 오른 8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며 약 세 달 만에 8000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8%(300원) 하락한 1만 4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긴 했으나 전주 대비 200원 오른 강보합세로 한주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포인트(0.13%) 떨어진 2358.3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3%(500원) 하락한 38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전거래일 대비 2.21%(3000원) 상승한 13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1000원 오르며 13만원대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2%(1100원) 오른 6만 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긴 했으나 상승폭이 더 높게 나타나며 전주 대비 20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