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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ㆍ컴투스실적개선시켜줄신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10

'로열 블러드'

모바일 게임업계 터줏대감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들을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빌과 컴투스는 지난 2분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30.2% 마이너스와 2% 성장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따라 양사는 '로열 블러드' 체인 스트라이크 등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작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주력작 별이되어라! 업데이트를 비롯,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로열 블러드 등 신작을 선보이며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로열 블러드는 100명 이상 인력이 투입된 자체 개발작으로 전 세계에서 통하는 MMORPG 모바일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이 작품은 북미ㆍ유럽 해외 각지에서 열린 유니티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에서 공개되는 등 사전 홍보 작업도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이 회사는 또 NBA 라이선스를 활용한 농구 게임을 비롯해 피싱 마스터2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등으로 이어지는 판권(IP) 기반 스포츠 게임 라인업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분기 선보인 신작을 통해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을 확대한데 이어 3분기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주력 시장인 RPG와 스포츠 외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및 실시간 대전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을 선보이며 총공세를 펼친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으로는 지난 6월 테스트를 실시하며 한 차례 검증을 거친 A.C.E가 준비 중이다. 또 캐주얼 실시간 대전 퍼즐 게임 코스모 듀얼(가제)을 통해 유저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장르별 포트폴리오 구축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간 균형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로열 블러드를 시작으로 엘룬 등 공을 들여 준비한 자체 개발작을 잇따라 선보인다.

또 한편 엑스엘게임즈의 온라인게임 판권(IP)을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티카 개발사의 차기작 프로젝트 GOTY(가제)를 퍼블리싱 라인업으로 준비 중이다.

게임빌은 앞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10여개 주요 거점들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신작 라인업에 대한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그동안 쌓아온 유저풀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도 '서머너즈 워' 등 주력 작품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 큰 폭의 매출 성장은 이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0억원, 375억원이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를 잇는 글로벌 시장 흥행 판권(IP)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체인 스트라이크 낚시의 신 VR 댄스빌 '버디 크러시' 히어로즈워 2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 액티비전의 콘솔 게임 IP를 활용한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서머너즈 워와 같은 글로벌 시장 흥행을 재현할 수 있도록 공을 들여 개발되고 있다. 이 작품은 서구권 등에서 친숙한 체스 요소를 활용한 턴제 RPG로 이동과 공격, 위치선정 등을 고려해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다.

낚시의 신 VR은 글로벌 다운로드 5000만건을 달성한 원작을 활용한 VR 게임이다. 구글 데이드림 리모트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비교적 정적인 낚시를 소재로 삼아 어지럼증 등 VR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댄스빌은 전 세계 공통 관심사라 할 수 있는 음악과 춤을 소재 삼아 개발 중인 샌드박스 게임이다. 유저 스스로 뮤직 비디오를 창작하고 공유하며 전 세계 폭넓은 유저층을 관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또 스포츠 장르 시장에서 캐주얼 유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골프 게임 버디 크러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만화 같은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 및 골프 장비 등을 수집하는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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