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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내달코스닥시장에상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04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지난 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 주식수는 180만주다. 공모희망가는 8만원에서 10만 3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440억원에서 1854억원이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고 29일과 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달 5일과 6일 청약을 받는다. 이에따라 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및 북미ㆍ유럽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해외 유료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세를 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일본, 러시아, 대만 등에 이어 최근 남미 시장까지 해외 서비스 지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남미 게임 시장은 연평균 20.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7% 증가한 6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80% 증가한 455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매출원 검은사막은 앞서 C9 R2 RYL 등을 개발한 김대일 의장이 선보인 오픈월드 MMORPG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또 자체엔진을 통해 빠른 속도로 개발을 진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는 하드웨어 발전에 따라 그래픽 리마스터링 작업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개발 환경은 작품 수명과 직결되며 흥행 장기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모바일 및 콘솔 게임 시장으로 플랫폼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께 MMORPG 검은사막M(가칭)을 공개하는 등 판권(IP) 확대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파트너로 삼고 내년 2분기 X박스 버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콘솔 게임 역시 MMORPG 장르 및 멀티 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 같은 도전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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