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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모바일신작들100일성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01

네오위즈가 올해 선보인 3개 모바일게임들이 서비스 100일을 맞았다. 이들 작품이 상위권에 자리잡는데는 실패했지만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4월 브라운 더스트를 선보인데 이어 사흘 뒤 노블레스와 피망 뉴맞고 서비스에 들어가는 등 모처럼 잇단 신작 공세에 나섰다. 이는 약 1년여 공백을 깨고 모바일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1일 현재 이들 작품은 모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0위권 후반에서 50위권으로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론칭된 브라운 더스트는 6X3 진형 기반의 택틱스 요소가 가미된 전략 RPG 장르다. 이 같은 장르는 흥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론칭 이후 흥행 추이 역시 매출 순위 100위권을 맴돌며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편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며 서비스 한 달께 20위권까지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뒤따라 서비스에 들어간 노블레스는 론칭 나흘 만에 구글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단번에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뒷심이 딸리면서 하락해 두 작품은 현재 각각 48위와 50위로 비슷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블레스'는 지난해 선보였던 '마음의 소리'를 잇는 웹툰 기반 모바일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앞서 '마음의 소리'가 원작 판권(IP) 인기와 달리 반짝 흥행세에 그쳐 이 작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 작품은 초반 흥행세와 달리 50위권으로 기세가 꺾이긴 했으나 이전 '마음의 소리'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도 없지 않다. 이 회사가 최근 지상파 TV 프로그램 '유희낙락'을 통해 이 작품 소개에 나서는 등 인기 재점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앞서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을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시켜 고스톱 및 포커류 신작에 대한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노블레스와 같은 날 론칭된 피망 뉴맞고 역시 현재 47위로 이전과 같은 흥행을 재현하진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업계는 이 회사가 지난 2분기까지는 이 같은 모바일 라인업의 매출 확대 효과를 받지만, 그 이후 불확실성을 해소할 매출원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콘솔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발매한 가운데 모바일게임 '탭소닉' 후속작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그간 의욕적으로 선보인 모바일 라인업의 부진에 따른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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