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콘(대표 유충길)은 완구 업체 오로라월드와 MOU를 체결하고 헬로 히어로 판권(IP)을 활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레이가 결합된 게임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의 완구 상품(스마트토이)을 연동시켜 게임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연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온라인 앱 마켓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 게임과 관련 상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핀콘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스마트TV, 페이스북 기반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013년 론칭한 헬로히어로에 이어 지난해 엔젤스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2200만 유저와 450만 페이스북 팬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80년대 설립된 오로라월드는 유후와 친구들 큐비즈 미요니 등 캐릭터 브랜드 및 IP를 보유한 완구 업체다. 지난 1분기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