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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콘`엔젤스톤`중국시장공략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7-15

핀콘이 멀티 플랫폼 하드코어 RPG '엔젤스톤'을 앞세우고 중국 공략에 본격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콘(대표 유충길)은 최근 북경희유희과기유한공사(희유희)와 협력해 엔젤스톤의 중국 서비스를 적극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론칭돼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과 페이스북 기반의 PC환경 연동이 자유로운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또 150여개 국가에 론칭된 것은 물론 12개 언어를 지원하면서 일찌감치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을 시도해 왔다.

반면 중국의 경우 그동안 현지 사정으로 서비스 일정이 계속 미뤄져 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중국 퍼블리셔 희유희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별도 웹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론칭하게 됐다.

희유희는 지난 2014년부터 온라인게임 C9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업체다. C9는 유충길 핀콘 대표가 과거 개발에 참여한 작품이라는 인연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엔젤스톤 서비스를 추진하는 과정이 더욱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양사는 현지 유저들이 선호하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희유희는 내달 이 같은 중국 엔젤스톤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부제를 달아 천사지석-수망기항天使之石-守望起航)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행사를 준비중이다.

중국은 하드코어 RPG 장르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엔젤스톤의 게임성과 부합한다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대적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실행에 필요한 리소스(데이터) 용량이 기존 작품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라는 것도 이 작품의 장점으로 꼽았다. 저사양 PC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폭넓은 유저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또 최근 4.1 업데이트 '길드전쟁: 깨어나는 세력들'이 적용돼 길드 단위의 유저 경쟁 요소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 역시 대규모 집단 전투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핀콘은 앞서 지난 2013년 선보인 캐주얼 RPG 헬로히어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과시해 왔다. 헬로히어로가 2014년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엔젤스톤 이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전세계 2270만 유저와 450만 페이스북 팬을 보유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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