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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업체들신작공세시장서먹힐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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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업체들이 FPS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등 재도전에 나서고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23게임즈, 팡게임 등 웹게임업체들은 최근 천년호 원샷 온라인 등 신작을 내놓고 유저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3게임즈(대표 신동준)는 최근 온라인 MMORPG 천년호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론칭된 구미호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아이엠아이를 통해 서비스됐던 구미호는 중국 팬터지 멜로 영화 화피2 내용 및 세계관을 담아낸 온라인게임이다. 이번 신작 천년호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영화 화피2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천년호를 서비스하는 123게임즈는 사실상 아이엠아이에서 떨어져 나온 퍼블리셔로 에라 오브 엠파이어 천하정벌 등의 웹게임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신작은 클라이언트 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클라이언트 용량을 최소화시켜 웹게임 유저까지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저용량 대비 고퀄리티를 내세워 기존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갈 계획이다.

전작 구미호는 누적 가입자 5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1만 2000명, 누적 매출 80억원 등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후속작 천년호가 이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대규모 PvP 전장 및 레이드 콘텐츠를 내세워 30~40대 유저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카드 수집이나 세계관을 반영한 던전 유혹의 탑 등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팡게임(대표 지헌민)은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웹 슈팅 RPG 전쟁의 새벽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사전모집 및 시범 서비스 단계를 거친 뒤 원샷 온라인이란 이름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원샷 온라인은 웹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3D 슈팅 RPG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FPS 장르와 같은 WASD 조작 방식이 채택됐으며 1인칭, 3인칭 시점 변경이 지원된다.

그러나 방을 만들어 입장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 필드 배경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단순히 FPS라 볼 수 없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외형적인 모습은 FPS에 가깝지만 다양한 성장 요소가 도입된 것은 물론 120명이 대규모 PvP를 벌이는 MMORPG로 구현됐다는 것.

이 회사는 지난 10일 웹게임 모스트의 서비스에 나서기도 했다. 때문에 한 달여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공세가 통할 것인지도 성과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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