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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빗`판타지러너즈`재도전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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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 종료됐던 문래빗의 모바일 달리기 게임 판타지 러너즈가 자체 서비스로 전환, 재도약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래빗(대표 송재학)은 최근 모바일게임 판타지 러너즈 R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론칭됐으나 지난해 서비스가 종료됐다. 또 일본 시장을 겨냥한 차기작 판타지 러너즈2 역시 뒤따라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이 회사는 이처럼 시리즈 명맥이 끊어지는 좌절을 딛고 다시 신작을 공개했다. 특히 이전과 달리 퍼블리셔 없이 자체 서비스로 새롭게 도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재학 문래빗 대표는 지난해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카카오 플랫폼이 급성장하는 시류에 편승하기 위한 불순한 동기와 뻔한 기획 의도로 작품을 론칭했었다며 경험과 고민이 부족했던 만큼 서비스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때문에 이 회사가 이번 신작을 통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역량 부족을 인정한 이후 서비스를 재개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췄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신작은 기본적으로 3개 캐릭터가 동시에 달리는 이전 시리즈의 특징을 계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캐릭터가 달릴 수 있는 라인이 3개로 확장돼 위아래로 이동하는 조작이 요구되는 등 게임성 변화가 이뤄졌다.

달리기 장르는 과거 모바일게임 급성장과 맞물려 크게 흥행했으나 점차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재도전이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작 판타지 러너즈 R은 현재 경쟁 작품에 비해 볼륨이 부족해 보인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8개 캐릭터로 선택 폭이 넓지 않은데다가 부가적인 수집 및 성장 요소도 없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최근 첫 업데이트를 적용했으며 차후 캐릭터 및 스테이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번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재도전하는 것인 만큼 이 회사가 유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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