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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리프트라이벌스`한국팀준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7-10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지역대항전인 '리프트 라이벌스 2017'에서 우리나라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은 중국이 차지했다.

조별 예선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불안한 출발 보였던 중국은 결승전에서 한국 팀을 가볍게 누르며 'LOL'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9일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서 열린 '리프트 라이벌스 2017' 결승전은 대만과 중국의 준결승전, 그리고 준결승전 우승자와 한국팀과의 결승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그러나 대만과의 경기에서 3대 2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결승전 진출까지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중국은 결승전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 T1을 연달아 꺾으며 세트 스코어 2점을 선점했기 때문이다. 첫 세트에 나선 EDG는 장기전을 준비한 삼성의 전략을 먼저 파악해 선수를 쳤고, 2세트에 출전한 WE 역시 SKT T1과의 경기에서 이상혁 선수의 발을 묶고 라인전까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며 세트 스코어를 가져갔다.

이후 3세트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KT 롤스터가 중국 OMG를 잡아내며 스코어 격차를 1점 차이로 좁히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중국팀 RNG을 상대로 MVP가 패하면서 최종 스코어 3대 1로 리프트 라이벌스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 대해 관계자들은 모처럼 중국이 국제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팀들은 국제대회 본선까지는 무난히 진출하지만, 4강의 문턱을 제대로 넘지 못하며 번번히 분루를 삼켜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1티어로 분류되는 한국팀들을 차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국팀들은 아쉽지만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리프트 라이벌스' 자체가 올해 첫 시행된 글로벌 지역대항전이자 롤챔스 서머 시즌 중에 참가한 대회이기 때문에, 컨디션 등 최적의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실제로 한국팀의 경우 지난 2015년 처음 열렸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대회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리프트 라이벌스'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우승 릴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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