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미국 소셜카지노 개발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소셜 카지노 업계 2위로 올라섰다.
2일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DDI의 지분 100%를 취득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이 회사는 전세계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점유율 10.8% 확보해 업계 2위로 올라섰다.
특히 피인수된 DDI가 지난해 이 회사의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한 만큼, 뚜렷한 실적 개선과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DDI의 실적은 이달부터 이 회사 2분기 연결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로지(IGT)와 계약을 체결해 향후 10년간 IGT 슬롯머신을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이 회사는 DDI 인수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양사간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이번 인수에 따른 효과가 4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