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7일 공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 기준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지주회사 전환일은 지난 1월 1일이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공정위로부터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 통지서를 수령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기준 자산총계가 약 231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주식가액은 1402억원을 넘겼다. 또 자산총액 대비 자회사 비율이 60.7%에 달해 지주회사 기준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자회사별 자산총액 비중은 컴투스가 53.1%로 가장 높았으며 게임빌컴투스플랫폼 2.6%, 게임빌에버 1.8%, 게임빌와플 1.7%, 게임빌엔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회사 중 게임빌에버의 경우 지난 2월 15일자로 게임빌에 흡수합병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