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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카카오지분2000억전량처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4-05

위메이드가 2000억 원 규모의 카카오 지분 전량을 처분한다. 위메이드는 이로써 5년 만에 투자금 대비 8배에 달하는 금액을 회수하게 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5일 공시를 통해 카카오 주식 233만 3270주(지분율 3.45%, 약 2004억 원)를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가 단독으로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외 대량매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6일 장 개시 전 이뤄지며, 거래 규모는 대량매매 이후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투자 5년 만에 1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수익금을 회수하게 됐다. 앞서 위메이드는 2011년 카카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2012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지분 처분에 대해 위메이드는 관계자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카오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 지분 처분과 관련, 카카오 지배 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위메이드의 카카오 지분율이 3.45%에 불과하고,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케이큐브홀딩스를 포함해 33%가 넘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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