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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첫오케스트라게임음악연주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4-04

국내 유명 관현악단이 예술의 전당에서 게임 OST를 연주한다. 해외 관현악단의 연주 사례는 많지만 국내 관현악단이 직접 게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대표 이원철)는 내달 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엔씨소프트의 게임 음악들과 '테트리스'로 대표되는 고전 게임 음악이 모음곡 형태로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주최하고 연주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까지 게임 관련 음악 연주회가 게임 개발업체의 홍보 차원의 프로모션이나 게임쇼의 부대 행사로 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연주회는 '게임 음악'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경우 1985년 창단 이후 매년 90회 이상의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관현악단이라는 것과 예술의 전당 상주 악단의 자격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게임 음악을 묶어 연주하는 투어 공연인 '비디오 게임 라이브'를 시작으로 여러 관현악단이 게임 음악을 소재로 한 연주회와 앨범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최고의 비디오 게임 음악(The Greatest Video Game Music)' 앨범을 발매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 관계자는 게임음악은 이미 일레트로닉 음악을 탈피해 세계 굴지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될 만큼 예술장르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영화음악이 예술장르로 인정받아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처럼 게임음악 마니아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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