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14일 발렌타이데이를 앞두고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넥슨, 게임빌 등 주요 업체들은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각사가 서비스 하고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에 23일까지 발렌타이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는 작품을 플레이 해 알파벳을 모으고, 특정 문구를 완성하면 여러 아이템과 한정 코스튬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마비노기 등 온라인 게임 14개와 던전앤파이터: 혼 등 모바일 게임 6개를 대상으로 발렌타이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각의 이벤트는 내달 2일까지 이뤄지며 발렌타인 선물상자, 특별 탈것 등 독특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나이트 슬링거 피싱마스터 크리타카: 천상의 기사단 등 세 작품에 발렌타이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각의 이벤트는 22일까지 이어지며 고급 재화 및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과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 R2 등을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주제로 한 이벤트에 나선다. 이벤트는 15일까지 이뤄지며, 경험치 버프 및 한정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펀컴퍼니(대표 이명)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천명 나인 등 10개 작품에 통합 커뮤니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20일까지 8일간 실시되며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틀린 그림 찾기 방식이다. 이를 통해 200귀속 다이아, 이벤트 기념주화 등 다양한 고급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와이디온라인, 게임온스튜디오, 아이덴티티게임즈, 넥스트무브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이벤트에 나선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