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13일 태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대표 타닌 피롬워드)과 100만 달러 규모로 필리핀ㆍ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서비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은 지난 해 태국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재론칭해 동시접속자 10만 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지난 2002년 국내 서비스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누적 회원수 5900만 명, 글로벌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출시된 지 15년 이상 된 이 작품이 100만 달러에 수출된 것은 이 작품의 인기가 글로벌 지역에서 시들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