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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모바일부진언제탈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1-25

스마일게이트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모바일게임 사업이 맥을 못추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회장 권혁빈)는 올해 야심차게 선보였던 거신전기 등의 모바일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히트작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모바일게임 거신전기를 론칭했으며 이후 모두의 불금 GOD:운명의 수호자 등을 선보였다. 그러나 거신전기는 내달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그 외 작품들도 사실상 매출 순위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은 큐라레: 마법도서관 정도다. 서비스 2주년을 넘긴 이 작품은 순위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는 매출 순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주요 게임 업체들이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장르를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이 회사는 이렇다할 대표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올해 적극 공세를 펼쳤던 거신전기가 론칭 초반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한 해를 넘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는 것이다.

일부는 이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 부재의 원인을 회사 구조적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브랜드 팜플을 시작으로 플랫폼 스토브까지 변화를 꾀하며 라인업 공세를 펼쳐왔으나 제대로 뿌리를 내리진 못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플랫폼 개발 법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새롭게 설립하며 또 한 차례 개발 및 퍼블리싱 조직개편에 나섰다. 그러나 이 같은 행보가 쇄신이 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조직개편 이후 이 회사가 모바일게임 신작 라인업으로 공개한 것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넥스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왕의길이다. 또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테스트에 돌입한 아이즈소프트 더 뮤지션은 연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지난 지스타에서 20여개 이상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한 넥슨 등 경쟁 업체들과 비교하면 초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회사 규모와 비견되는 대형 신작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단적인 예로 온라인게임 부문은 로스트 아크와 같은 대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모바일게임은 이 같은 기대작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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