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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AR·VR게임론칭가시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0-23

드래곤플라이가 최근 43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전량 매각하고 이 자금을 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최근 자사주 50만여주를 처분하고 이 자금을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AR과 VR게임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각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빼들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스페셜포스 판권(IP)을 활용한 AR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 중국 VR 업체 바오펭 모징 테크놀로지와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하고 VR게임을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 IP인 스페셜포스뿐만 아니라 또봇 시크릿쥬쥬 등 영실업의 IP를 활용한 신작을 개발하며 AR 및 VR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개발 중인 스페셜포스 AR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8월 영상이 공개된 스페셜포스 AR은 전체 공정 15% 수준의 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작품 론칭 일정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회사가 최근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매각하며 자금 확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신작 개발 공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전력투구와 같은 행보로 성장 모멘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VR 사업 투자를 위한 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는 이 회사가 신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AR과 VR게임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는 높게 평가되지만 이에 대한 리스크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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