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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코스피상장급물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8-05

지난 해 1조 매출을 올리며 게임업계 '다크호스'로 부상한 넷마블게임즈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시장상황을 검토한 결과 올해 말에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이 될 전망이다.

당초 넷마블의 기업공개는 CJE&M에서 독립해 '넷마블게임즈'로 새롭게 출범한 2014년 10월부터 언급돼 왔다. 넷마블 측은 본사 기업공개를 먼저 한 이후 히트작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자회사를 연이어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요소가 많아 철저한 준비를 이유로 계속 미뤄왔다.

이 과정에서 넷마블은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해외 상장도 검토했으나 코스피에 상장하는 것으로 방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 상장하면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는 있겠지만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세금을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상장을 계기로 인수합병에 활발히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넷마블엔투와 넷마블넥서스, 넷마블몬스터 등 자회사의 합병 및 재정비를 마친 업체들의 상장도 추진한다.

업계는 이번 넷마블의 상장이 게임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게임계 안팎에서 불미스런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의 상장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가 창립 16년만에 큰 관심을 받으며 상장하게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예상 시가총액만 10조 원 규모이기 때문에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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