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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오프라인연계`플랩`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8-02

셈스게임즈가 모바일게임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랩'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셈스게임즈(대표 안정훈)는 최근 마스크 마스터즈 컬렉션과 버즈 레이싱 등 모바일게임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들 게임과 오프라인을 결합시킨 플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랩은 모바일게임을 통해 완구나 로봇을 조립하면 오프라인에서 3D프린터로 똑같은 모델을 얻거나 상점에서 같은 모양의 프라모델을 할인구매하는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이 회사가 선보인 첫 라인업은 마스크 마스터즈 컬렉션으로 스튜디오 더블유바바의 26부작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 판권(IP)을 활용한 3D 퍼즐 모바일게임이다.

이 작품은 프라모델과 같이 원작 캐릭터의 부품을 하나씩 조립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으며 완성 이후 기념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각 캐릭터별로 쉬움, 보통, 어려움 3단계 도전 과정이 구현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두 번째 플랩 시리즈 버즈 레이싱을 론칭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차량을 조립하는 과정이 구현됐으며 이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며 꿀을 모아 최대한 멀리 달리는 캐주얼 레이싱 모바일게임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세종대 산학협력 업체 크리스피의 캐릭터 노리를 활용하며 완구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내달부터는 유저가 조립한 차량을 3D 프린터를 활용해 실물 완구로 제작해 배송하는 서비스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세 번째 라인업 바이클론즈: 불가사리의 습격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 역시 영실업의 로봇 애니메이션 및 완구 브랜드 바이클론즈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된 모바일게임이다.

이 작품은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로봇을 성장시키고 합체하며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게임의 일정 미션을 달성하면 실제 완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처럼 게임을 플레이하고 장난감을 소유하는 플랩의 개념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말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오프라인 체험 공간 플레이하우스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하우스는 플레이한 캐릭터를 3D 프린터를 통해 완구로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키즈 카페'란 개념으로 만들어진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디자인 체험 및 프로토타이핑 교육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 가족 문화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안정훈 셈스 대표는 서울대 디자인학부 출신으로 지난해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 모바일게임 만들고 달리고를 선보여 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난 3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개소식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플랩을 통한 시장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게임과 완구의 융합 서비스 저변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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