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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입주게임업체24개불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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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디지털디지털미디어시티 전경.

서울시가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관련 업체들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만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입주한 게임업체가 24개에 불과해 향후 더 많은 업체를 이곳으로 끌어들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입주한 게임업체는 총 24개, 임직원 수는 100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암동이 아직 교통이 불편하고 각종 지원인프라가 부족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암 DMC는 지난 2002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진한 디지털 산업 특화 도시로 디지털미디어 콘텐츠의 생산, 산ㆍ학연 연계활동 등이 이뤄진다. 현재 이곳에 입주한 게임업체는 드래곤플라이와 그라비티를 비롯해 중소업체 24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151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앱크로스(대표 손일홍)는 2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유명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와 SNG 모두의 불금을 개발한 블루파이(대표 최현선) 등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 해 말 게임업계 종사자 수가 8만7140명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게임업계 종사자 중 1.15%가 상암동에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는 대표적인 게임벤처타운인 판교 테크노밸리와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또 구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게임업체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는 것으로 상암동에 게임업체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 기존 입주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DMC 단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북아 최고의 미디어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암동에는 현재 449개 업체와 3만 6289명의 인력이 입주해 94%의 입주율을 보여주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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