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호)는 온라인 MMORPG 다크에덴 불법 사설(프리) 서버를 대상으로 민ㆍ형사상 소송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불법 사설 서버 모니터링 전문 업체 다지운다, 저작권 침해 전담 법무법인 신의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소송 내용을 협의 중이다. 또 이를 위한 불법 프리 서버 수와 피해 금액을 집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운영 중인 불법 사설 서버 가운데 10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피해 사실 및 소송비용이 확정되면 곧바로 제소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다크에덴은 지난해 말부터 네이버 게임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누적 회원 300만명 돌파, 동시 접속자 3배 증가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정상적 운영을 방해하는 프리 서버를 근절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