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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석`신생업체지만작품으로평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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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은 우리가 신생 업체이고 규모가 작다는 사실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작품으로만 평가할 것입니다. 때문에 작품 완성도를 위해 OST, 성우 등에도 최대한 투자했습니다. 론칭 이후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알 수 없지만 유저와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작품이 됐으면 합니다.

주민석 스노우폴게임즈 대표(사진)는 모바일 액션 RPG 거신전기를 론칭하며 이 같이 말했다. 거신전기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아 22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됐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다수의 액션 RPG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 대표는 이 같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기존 탈것과 차별화된 거신 탑승 전투,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살린 비주얼 구성, 캐릭터 및 이야기 진행 등에 무게를 둔 작품 거신전기로 승부를 걸었다.

그가 거신전기의 특징 중 하나로 꼽은 것은 작품 전체 구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여 준비한 OST와 성우 연기다. 특히 영화음악 감독 최승현 사단과 체코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탄생한 OST를 비롯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안나와 엘사 역을 맡은 박지윤, 소연 등의 성우진이 참여한 캐릭터 연기까지 아낌없이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서정적 선율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웅장함을 음악감독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또 이 같은 요구를 받은 음악감독이 오케스트라가 필요하다고 답하자 이를 바로 수용해 체코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렇게 이 작품은 주인공 캐릭터를 비롯해 거신, 몬스터 등 각 테마별 OST가 완성됐다. 이처럼 완성도에 투자를 한 만큼 이미 지난 테스트 때부터 유저들이 음악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성우 캐스팅 역시 홍보 수단이 아닌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을 찾아 이뤄졌다는 게 주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미묘한 라이벌 관계인 벨라와 비에타 두 소녀를 투톱으로 내세운 만큼 서로 손발이 맞는 성우를 물색했고 이 결과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 자매를 연기한 두 성우를 섭외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뿐만 아니라 지면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발소리, 무기 및 재질별 타격 소리 등에 대한 효과음 700여개를 삽입했다. 또 성우 연기 역시 이와 보조를 맞춰 고정적이지 않고 임의로 출력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주 대표는 신생 업체로서 첫 작품인 만큼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해 유난히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는 그 어떤 작품보다 의견을 빨리 반영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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