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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올해첫대작RPG`콘`출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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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레이븐 이데아 등의 계보를 잇는 올해의 첫 모바일 대작 RPG 콘을 이달 테스트 실시 이후 정식 론칭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모바일게임 콘(KON)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품 론칭 일정 및 향후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 작품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며 작품성을 최종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정성이 검증된 이후 이달 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넷마블을 대표하는 올해 첫 대작 RPG로, 레이븐 이데아 등의 계보를 잇는다는 점에서 화제를 뿌려왔다. 특히 마구 시리즈 던전왕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로서 역량을 과시한 넷마블블루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시킨 신작을 선보이는 만큼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대작 액션 RPG 대중화 시대를 연 레이븐 및 PC 온라인게임의 감성을 재현한 이데아 등에 이어 전략성을 강조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대검을 사용하는 리디아를 비롯해 두 자루의 검으로 날렵한 액션을 만끽할 수 있는 베인, 마법을 구사하는 세레나, 거대 해머의 사제 카일 등 4개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 이 같은 캐릭터의 조합을 고려한 전략성이 강조된 듀얼 액션을 이 작품의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특히 2개 캐릭터가 동시에 스킬 사용 시 전혀 다른 스타일로 발동되는 듀얼 스킬 등을 통해 기존과 다른 액션 RPG 장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 단일 캐릭터 작품과 달리 캐릭터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전략성을 만끽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만큼 이 회사는 성장에 대한 부담감 역시 덜어낼 수 있는 듀얼 성장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는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획득한 경험치 일부를 다른 캐릭터가 함께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또한 유저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UGC 요소 역시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로 내세웠다. 유저가 직접 맵을 꾸미는 아지트와 이를 기반으로 결투를 펼칠 수 있는 침략전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대작 트렌드는 실시간 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작품 역시 그동안 유저가 성장시킨 모든 캐릭터를 총출동시키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를 구현해 방대한 규모의 전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첫 대작 RPG로 이 작품을 내세운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 상반기 중 전 세계를 상대로 동시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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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 UGC 침략전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설명한다면.
유저들의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에 대비하기 위한 고민 끝에 완성된 것이 침략전이다. 기반이 되는 아지트는 게임 진행 단계에 따라 여러 테마 및 꾸미기가 가능하다. 8개 정도 슬롯에 몬스터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략성을 겨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마 작품이 론칭된 이후 유저들을 통해 다양한 아지트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개발 업체가 제공하는 고정적인 콘텐츠와는 다른 성격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의도가 잘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

- 수익모델은 어떻게 설계했는지 궁금하다.
기본적으로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뒀다. 우리는 재미있는 플레이를 우선했고 이게 작품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익모델을 완화시켰다.

-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미러링이나 해상도 지원 등이 어떻게 되는지.
구글 크롬캐스트는 현재 지원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으나 모바일 화면에서 즐기던 것을 대형 화면으로 출력하는 것은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 단순한 미러링은 게임에 대한 재미를 반감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전반적인 모바일게임 업계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해상도의 경우 HD급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만 보다 저사양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타협한 부분도 있다. 향후 풀HD급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싱글과 멀티 플레이는 각각 어떤 모드가 구현됐는지.
180여개 지역을 모험할 수 있다. 또 게임 재화를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죽음의 땅을 비롯해 요일던전 등도 당연히 구현됐다. 현재 실시간 플레이가 지원되는 것은 파티 레이드인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PvP 역시 실시간 동기 방식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 콘에 대한 각오가 특별할 것 같은데.
어떤 작품이든 론칭할 때 1위를 하고 싶다. 콘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 위해 마지막 퍼블리싱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모델은 준비 중이지만 현재는 공개하기 어렵다. 아마 다음주 중에 밝힐 수 있을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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