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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원샷법`게임업계영향없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2-10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이 통과됨에 따라 게임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

'원샷법'은 구조조정 및 M&A 등 사업 재편을 간소화하고 이를 위한 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데 특히 수익률이 낮았던 PC 및 TV 사업을 매각한 일본 소니 등의 사례를 들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순기능이 강조돼.

현재 '원샷법'은 대기업의 편법 승계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다가 조선, 철강, 석유 등 위기관리가 필요한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게임 업체들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게 사실. 그러나 이 같은 기업 재편의 급물살이 시작되면 게임업계 역시 어떤 식으로든 휩쓸리지 않겠냐는 관측도 제기돼.

업계 한 관계자는 구글이 M&A를 통해 공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인 측면으로 강조하고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게임 업계가 타깃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 또 게임업체들 역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가 분할 및 합병 등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샷법'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

○…콘솔게임 업체들이 설 연휴로 인한 중국발 물류대란으로 발만 동동. 중국에서 들어와야할 물량이 설 연휴를 앞두고 마비되면서 중국 물류창고에 묶여버린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체는 플레이스테이션(PS)4를 유통하고 있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원래 PS4 1TB 2차 물량이 지난 2일 국내에 도착해 소매상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물건 도착일이 오는 15일 이후로 연기된 상황. 이에 따라 미리 예약 구매 형식으로 받아놨던 주문을 취소하거나 환불하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이 회사뿐민 아니라 중국에서 제품을 들여오는 게임 하드웨어 업체들 대부분이 대목을 앞두고 일찌감치 판매를 종료하거나 배송 지연을 공지하는 등 울상.

이에 대해 업계는 사실상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배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고 안따까워하는 분위기.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판매점과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창고 등을 관리하기 때문에 추가 물량이 들어왔을 때 최대한 보관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소매상의 경우 판매 상황에 맞춰 추가 물량을 발주하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물류 배송이 막혀버리면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한마디.

[더게임스 산업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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