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는 지난 6일 태국에서 MMORPG 데빌리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데빌리언 태국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 트루디지털플러스(TDP)를 통해 실시된다. TDP는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태국 시장 1위 이동통신사를 보유한 True그룹 계열사다. 특히 스페셜포스 에오스 등을 서비스 중이다.

양사는 지난달 3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왔다. 이밖에 커뮤니티 이벤트, 3만명 회원의 페이지스북 운영으로 유저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테스트 참가자가 10만명을 넘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태국 유저를 위해 기존 콘텐츠를 대폭 개선하며 현지화를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블루홀지노게임즈는 이번 태국에 이어 조만간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