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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야`는90년대향수자극하는작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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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야 빵집가자는 90년대 향수와 함께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만화 안녕 자두야!를 게임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빵집을 확장시켜 가는 과정에서 자두와 주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만화처럼 한편씩 이어진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봅니다.

오수영 아툰즈 개발팀장은 모바일 SNG 자두야 빵집가자를 이 같이 소개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선보인 스타프로젝트를 잇는 아툰즈의 두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과 연계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남다른 작품이며, 현재 밸런싱 테스트 및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막바지 개선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00년 웹애니메이션 사업으로 출발한 아툰즈는 육성/경영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웹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또 지난해는 기존 온라인게임 스타프로젝트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만화 안녕 자두야!를 활용한 자두야 빵집가자를 모바일게임 차기작으로 준비했다. 이 작품은 이미 지난 2011년부터 아툰즈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만큼 게임 사업 연계에도 적합한 IP였다.

안녕 자두야!는 지난 98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이빈 작가의 만화다. 때문에 20~30대 여성 중 학창시절에 만화로 접한 사례가 많은 편이라고 오 팀장은 소개했다. 또 이처럼 아련한 90년대 향수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만화를 게임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자두야 빵집가자의 장점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원작 주인공 자두가 빵집을 경영하는 SNG 장르다. 오 팀장은 수많은 SNG 장르 중에서도 자두야 빵집가자 만의 경쟁력을 찾기 위해 고심할 수밖에 없었다.

가게가 확장될수록 자두와 주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한편씩 만화처럼 등장시켜, 성장이란 동기부여를 확실히 부각시켰습니다. 이밖에도 그동안 아툰즈가 모바일 이전에 웹에서 육성/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경험도 충분히 녹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원작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나리오 퀘스트로 큰 흐름이 전개된다. 여기에 외전 분위기로 구성된 카툰 스토리가 곳곳에 삽입돼 유저의 집중도를 더한다는 게 오 팀장의 설명이다. 또 론칭 이후에도 새로운 퀘스트와 이야기는 물론 주인공 자두의 코스튬 및 인테리어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예능 및 엔터테인먼트의 트렌드 중 하나로 먹방을 비롯한 푸드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이 작품 역시 빵집을 소재로 삼고 있는 만큼 식욕을 자극하기 위한 묘사에 공을 들였다.

손님으로 등장하는 원작 캐릭터 NPC들이 음식을 먹는 모션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빵아이템 디자인 역시 디테일을 추구했으며, 특히 친구와 소셜 활동으로 개발하는 레시피 결과물의 경우 보다 먹음직스럽게 구현해 충분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게임 속 자두빵 아이템을 재현한 오프라인 행사용 빵 500여개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에 앞서 신라명과 및 동네 빵집들과의 자두 빵 제휴이벤트, 여의도 벚꽃축제 오프라인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여름에는 안녕 자두야! 시즌3 애니메이션 방영과의 연계까지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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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번 작품은 안녕 자두야! IP를 아우르는 것으로 성공에 대한 무게감이 남다르다. 이런 가운데 오수영 팀장은 기존에 쌓아온 웹게임 사업은 물론 새롭게 나아가는 모바일게임 역시 차근차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웹 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서비스 방법과 유저의 소비성향 등 모든 것이 다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으로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중입니다. 기존의 웹게임 서비스도 이에 맞춰서 점차 변형된 형태로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끝으로 그는 자두야 빵집가자가 캐릭터 연계 모바일게임의 성공 사례로 남았으면 한다며 국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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