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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캐나다디스게임스튜디오54억투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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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캐나다 스타트업 디스게임스튜디오에 54억원을 투자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북미 자회사 엔씨웨스트를 통해 지난달 캐나다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인 디스게임스튜디오에 500만 달러(약 5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게임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 투자의 일환으로 북미 자회사 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이 회사는 자체 개발보다는 다양한 투자처 확보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강화에 나섰는데 이번 캐나다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해외에서도 모바일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디스게임스튜디오는 제너럴모터스 출신 크리스 코가 지난해 4월 창업한 업체로 북미 게임업체 카밤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있으며 직원 수는 30여명 정도로, 현재까지 개발을 완료한 작품은 없다.

엔씨소프트는 마이클 창 엔씨웨스트 부사장이 디스게임스튜디오의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이렇듯 엔씨가 다양한 투자처를 확보하는 이유에는 개발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개발 역량을 갖춘 게임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 모바일 게임 개발력 강화를 위해 핫독스튜디오를 35억 원에 인수한바 있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와 사업성 저하에 따라 지난해 핫독스튜디오에 대한 청산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가 그간 온라인 사업을 통해서 수익을 얻어오고 있었지만 모바일로 흐름이 넘어간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양세다.

올 초 바이러니, 도톰치게임즈, 아라소판단 등 국내 인디개발사부터 스타트업을 가리지 않고 투자했을 뿐 아니라 넷마블게임즈와 상호 지분거래를 통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IP 독점권을 부여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미국 게임개발사 히든패스엔터테인먼트에 27억 9330만원을 투자해 지분 37.9%를 확보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보다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개발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라며 아직까지 투자한 업체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성패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웨스트는 엔씨소프트가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북미 지역 영업 및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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