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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회장`마지막1년불태울각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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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훨씬 짧게 남았음에 여러 생각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1년을 불태울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PC방 전용 프리미엄카드도 만들었고, 표준PC방 모델도 준비 중이며 부가수익 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방안들을 시작할 것입니다.

김병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문협 6기를 맡은 수장으로 2년여 시간을 보낸 그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총회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PC방 생존권 대회, PC방 해피 스타트 캠페인, PC방 표준 모델 개발 및 해외진출 등을 올해의 3대 중점 사업으로 내세웠다. 이밖에 10대 과제를 선정, 다방면으로 PC방 업계의 권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생존권과 관련해 생존가격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PC방 사업은 적정 요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가운데 업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오히려 출혈 경쟁을 자행하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우선 생존가격법제화 공청회를 갖고, 이와 관련된 법안이 발의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게 김 회장의 계획이다. 여기에 그가 생각하는 생존가격 법제화 범위는 비교적 폭이 넓었다.

먼저 적법한 근거없이 생존가격을 지키지 않는 업주에게 제재를 가하는 적극적인 방식이 첫째지만, 법적으로 PC방 요금에 대한 기준을 제시만 돼도 아주 성공적이라는 것이다.

또 김 회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국 결렬 수순을 밟게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MS 측과 협상이 결렬 된 것은 RR(Rental Right) 라이선스 적용 때문이라며 아무리 좋은 혜택을 받고 가격을 낮추더라도 RR 라이선스를 인정하면 차후 다시 분쟁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앞으로 남은 1년은 과거를 뛰어넘는 쾌거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절대적 목표 돈 잘 버는 PC방을 위해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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