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터(대표 김명균, 공이택)는 24일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키스 스캔들을 구글 플레이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패션 모델인 여주인공이 카리스마 톱모델 하은우, 수완 있는 경여자 서원, 유능한 매니저 류시현 등 남성 캐릭터와 펼치는 로맨스가 담겼다. 특히 아름다워지고 사랑받고 싶은 여성 유저 심리를 공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이경태(류시현 역), 이호산(서원 역), 심규혁(하은우 역) 등 팬덤이 존재하는 중견 인기 성우들이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세릴, 튜훗, 녹시, 겨울비 등 다수의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참여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김명균 글리터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등장한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는 대부분 일본 게임의 로컬라이징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키스 스캔들은 모든 콘텐츠가 국산이라는 점에서 보다 몰입감이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리터는 작품 론칭 이후에도 이벤트 스토리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하고, OST 등 다양한 관련 상품(굿즈)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중 티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