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툰즈(대표 이진희)는 내달 중순께 모바일 SNG 자두야빵집가자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만화 안녕자두야(작가 이빈)를 원작으로 삼아 개발됐다. 특히 주인공 자두가 빵,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들고 판매하는 고군분투 빵집 경영기를 그리고 있다. 또 빵집 경영을 내세운 만큼 다양한 테마 인테리어 아이템을 활용해 매장을 자유롭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원작 캐릭터가 종업원, 손님, 도우미 등으로 등장한다는 점도 이 작품의 재미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원작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원작 설정이 충실하게 반영된 퀘스트 역시 완성도를 더하는 부분이다. 특히 100여개 일러스트가 삽입된 시나리오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 이 회사는 작품 론칭에 앞서 관련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향후 2만 원 상당 아이템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만화 안녕자두야는 지난 98년부터 매년 1권씩 현재까지 21권이 출간된 학산문화사의 스테디셀러다. 지난 2011년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 2012년 시즌2, 2013년 스페셜 등이 연속 방영돼 인기를 끌게 됐다. 또 TV시리즈 시즌3가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