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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25시]넷마블의브랜드알리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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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마블게임즈가 자사의 모바일게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구글 플레이 게임카테고리에 나오는 자사의 모든 작품에 netmarble이라는 문구를 넣은 아이콘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타사의 경우 회사명 없이 게임 이미지만 보인다.

이러한 넷마블의 시도는 구글 최고 매출 순위를 보면 쉽게 알수 있다. 최고매출 1, 3, 5위 작품에 netmarble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브랜드 홍보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는 셈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 브랜드는 for kakao로 대변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전에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 출시만 해도 흥행이 보장됐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더욱이 탈카카오를 외치는 현 시점에서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더욱이 노란색의 카카오 아이콘은 마치 카카오 게임에서 만든 것인 냥 착각되기도 했다. 특히 이런 것은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였다.

전문가들은 브랜드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한다. 보잘 것 없는 제품에 작은 로고 하나가 붙자 그 제품의 가치가 올라가고 명품으로 바뀌는 것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또 브랜드를 통해 이름만 들어도 그 제품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알만한 것이 되기도 한다.

이번 넷마블의 게임 브랜드 알리기는 분명 게임계에 있어서 중요한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게임은 우리 문화권에서 그리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부처나, 학부모 관계자들에게 중독 물질로 꼽히며 아이들의 학업에 방해되는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자사에서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업체 명을 밝히기보다는 게임 자체의 로고를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홍보해왔다. 하지만 넷마블의 게임 브랜드 알리기는 게임을 유통, 제작하는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 홍보 측면에서도 톡톡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기존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들을 재밌게 즐겨왔던 이용자라면 넷마블 브랜드가 들어있는 게임을 찾을 것이고 이는 곧 더 많은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넷마블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만큼 앞으로 좋은 게임을 제작해야 그 브랜드의 가치가 커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넷마블이 기존작들과 차별화된 작품을 선보여 게임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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