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그램퍼스비게임리워드로활로모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5-02-10

width=471

밴드게임으로 첫 발을 뗀 그램퍼스가 정체된 플랫폼 분위기를 타개할 묘책으로 비게임 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리워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램퍼스(대표 김지인)는 최근 모바일게임 빙고어드벤처에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리워드를 통해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최근 모바일게임 빙고어드벤처를 밴드게임을 통해 선보였다. 그러나 밴드게임 플랫폼은 주목도가 낮고, 정체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게임 플레이로 쌓은 포인트를 협업 업체의 상품과 교환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로를 모색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론칭 직후 CJE&M의 영화 전문 VOD 서비스 빙고(Vingo)와 협력해 영화 관람권을 리워드로 제공했으며, 최근에는 발렌타인데이 콘셉트의 이런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여러 사람들과 경쟁 속에서 먼저 빙고를 완성하는 소셜 빙고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여기에 빙고를 완성할 때마다 별도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 포인트를 통해 리워드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다른 업체들과 협업이 이뤄진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게임 플레이와 연계를 살린 리워드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엔플레버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서비스 푸드플랩과 제휴를 맺고 할인쿠폰 및 전용박스를 제공하는 등 리워드 영역 확장에 속도를 더하는 중이다.

여기에 이번 푸드플랩과 협업 콘텐츠는 5레벨 이상부터 오픈되는 특별 콘텐츠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 콘텐츠는 발렌타인데이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기존과 다른 룰이 적용됐다. 이는 보상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 유저가 자연스레 게임에 몰입하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리워드는 실질적으로 게임에 관심을 갖는 유저를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는 추세다. 이 회사 역시 점차 심화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건을 설정하며, 마케팅 효율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또 이런 비게임 업체와의 협업에서는 빙고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엿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알리고, 매력을 살리는 것에 특히 공을 들여왔다. 이미 작품 론칭 전부터 별도의 영상으로 기대감을 더했으며,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다분한 스토리 텔링은 이런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이 회사는 아직 먼훗날의 일이지만 차근차근 빙고 어드벤처의 캐릭터를 활용한 IP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게임 리워드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기획은 인지도를 쌓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이런 공세에 힘입어 밴드게임 플랫폼 중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등장한 밴드게임 작품들이 1만 다운로드를 넘기는 것을 버거워하는 가운데 이 작품은 이미 5만 건을 돌파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더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