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랩(대표 이상기)은 지난 4일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1차 더블업펀딩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약 20일 동안 진행된 1차 더블업 펀딩에는 4개 프로젝트 중 2개 프로젝트 만 펀딩에 성공했다. 성공 프로젝트는 쏘그웨어(대표 손강민)의 헌팅걸즈와 볼트홀(대표 양승준)의 건즈오브걸즈다

먼저 헌팅걸즈는 미소녀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대전 액션게임으로 애플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펀딩을 진행했다. 이번 더블업 펀딩을 통해 총 1055만 원 모집에 성공했다.

또 올 2분기 론칭을 앞두고 있는 건즈오브걸즈는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펀딩에 성공해 이목을 끌고 있다. 건즈오브걸즈는 이번 더블업 펀딩을 통해 총 모집금액 1037만 원을 달성했다.

두 작품의 더블업 펀딩 성공 비결로는 후원인과의 활발한 소통이 손꼽히고 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댓글과 타임라인을 통해 개발진행 소식 등을 전하며 후원인과 활발히 소통했고, 그 결과 각각 마감일 이틀, 하루를 남기고 목표 금액 모금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텐스푼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더블업 펀딩 2차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은 12일까지며, 최대 6팀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